[한상숙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후 1시 The-K 호텔에서 단일 경기사용구 평가위원회를 열고 ㈜스카이라인스포츠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스카이라인스포츠는 평가위원회로부터 야구공 제조 능력과 안정적 공급 능력, 선수단 평가, 가격과 품질, 회사의 재무상태, 향후 야구 산업발전 기여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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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경기사용구의 품질을 균일화하고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경기사용구를 단일화하기로 하고 지난 6월 야구공 제조 업체들로부터 입찰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5개 업체가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KBO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샘플 공인 시험과 선수단 평가, 제조 공장 현지 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열린 평가위원회에 참여한 총 13명의 평가위원들은 사전 심사 결과와 5개 업체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스카이라인스포츠가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 업체로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KBO는 이에 따라 9월 15일까지 ㈜스카이라인스포츠와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에 대한 세부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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