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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북한 수비 극복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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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뛰지 않은 12명 훈련, 밀집 수비 대비에 힘 기울여

[이성필기자] '밀집 수비를 깨자!'

북한전 컨셉트는 상대 수비 극복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빠른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로 북한을 꺾고 우승을 노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1시간 훈련을 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한 훈련은 영상 32℃의 고온에서 시작됐다.

5일 일본전 선발 출전 멤버들과 후반 교체로 나섰던 홍철(수원 삼성)을 제외한 12명이 굵은 땀을 흘리며 몸을 풀었다. 홍철은 오른쪽 발목을 가볍게 접질려 훈련에서 빠지고 휴식을 취했다. 큰 부상은 아니라 안정에 집중했다.

지난달 31일 우한 도착 후 오전 훈련은 처음이라 선수들에게는 힘든 시간이었다. 훈련장에 그늘도 없어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그대로 받았다.

한국대표팀은 최종전 상대 북한이 전체적으로 많이 움직이고 수비를 촘촘하게 선다는 점을 고려해 밀집 수비 극복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5일 만난 일본이 예상 외로 수비라인을 골대 방향으로 내려 서서 수비 위주를 플레이를 한 데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수비 앞에 미드필더까지 내려서 배치해 공간을 쉬 허락하지 않는다.

훈련 동안 선수들은 짧은 패스를 기본으로 한 공격 전개에 집중했다. 좁은 공간에서 선수들은 패스 플레이에 열을 올렸다.

이정협(상주 상무)은 "일본처럼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팀을 만났을 때 공격을 풀어가는 훈련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종호(전남 드래곤즈)도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수비가 좁게 내려서면 공간 사이를 어떻게 기술적으로 풀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패스와 슈팅 게임을 공간을 좁게 서서 했다"라며 북한 수비 극복을 위한 연구에 골몰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우한(중국)=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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