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8월3일 컴백 확정…베이시스트 선미 티저 공개

[이미영기자] NEW 원더걸스가 8월3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베이시스트로 변한 선미의 티저를 공개하고 4인조 원더걸스 컴백을 알렸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유튜브를 통해 원더걸스 선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베이시스트로 변신한 선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선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베이스 연주를 하고 있으며, 몽환적 분위기 속 뇌쇄적인 눈빛이 섹시함을 뿜어내고 있다. 선미의 부스스한 머리와 짙은 립스틱은 매혹적인 분위기마저 자아내고 있다.

약 1분10초 가량의 티저 영상 말미에는 '2015.08.03.PM12'라는 문구가 담겼다. 원더걸스의 신곡 공개 날짜를 8월 3일로 확정 짓고, 컴백을 공식화 한 것.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원더걸스의 티저 영상을 게재하고 "오늘부터 공개되는 티저들의 음악은 멤버들이 직접 연주해서 녹음한 것입니다. 전곡 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며 원더걸스의 컴백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드러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선예와 소희의 원더걸스 탈퇴를 공식화 하고 4인조 원더걸스의 출격을 알렸다. 4인조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는 유빈이 드럼, 혜림이 기타, 선미 베이스, 예은은 키보드를 맡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각각 악기를 맡아 오래 연습해 왔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선미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4인조 원더걸스는 오는 8월3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