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슈퍼탤런트 출신 배우 송윤아가 16년 만에 '어셈블리'로 친정에 복귀한다.
9일 오후 서울시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정재영, 송윤아, 박영규, 장현성, 김서형, 택연 등이 출연한다.
배우 송윤아는 진상필(정재영 분) 의원실 선임 보좌관 최인경 역을 맡았다. 송윤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출신. 1999년 '유정' 이후 16년 만의 KBS 복귀작으로 '어셈블리'를 선택했다.
이날 송윤아는 "시작은 KBS에서 했는데, 한해 한해 작품을 하다보니 어쩌다 보니 연이 안닿았다"며 "헤아려 보니 16년에 KBS작품을 하게 됐더라. 진짜 오래됐구나, 나이가 들어서 다시 돌아왔구나 싶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너무 좋은, 기대되는, 궁금한 정현민 작가의 작품이라 더 기대를 안고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복면검사' 후속으로 7월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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