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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승리 연출 김태형 감독 "두산답게 경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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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상대 2경기 연속 뒤집기 승리, 공동 2위 유지

[류한준기자] 두산 베어스는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1-5로 끌려가고 있던 경기를 9회 마지막 공격에서 6점을 몰아 뽑아내며 7-5로 뒤집었다. 최주환의 끝내기 3점포가 드라마틱했다.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도 두산은 롯데전 못지않은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두산은 8회까지 넥센에게 4-5로 끌려갔다. 그러나 뒷심을 보이며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9회초 정수빈의 동점 희생플라이에 이어 역전승을 이끈 김현수의 투런포가 터져나왔다.

두산은 18일 롯데전과 같은 7-5 스코어로 넥센을 꺾었다. 또한 넥센을 상대로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재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최근 2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며 SK 와이번스와 공동 2위(12승 7패) 자리를 지켰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넥센전이 끝난 뒤 "또 다시 우리팀답게 경기를 치렀다. 두산다운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준 것"이라고 만족해했다.

그는 "선수들 모두에게 칭찬하고 싶다"며 "선발 등판한 더스틴 니퍼트가 경기 초반 밸런스가 흔들리며 제구가 불안했지만 중반 이후 안정을 찾았다. 이후 비교적 긴 이닝을 소화했는데 팀에 많은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경엽 넥센 감독은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 모두 수고가 많았다"고 짧게 말한 뒤 덕아웃을 빠져 나갔다.

두산과 넥센은 각각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24일 경기에서 장원준이 선발로 나온다. KIA는 문경찬이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은 라이언 피어밴드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kt는 박세웅이 다시 올 시즌 첫승을 노린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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