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전날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다. 그 1안타가 2루타였다.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이 던진 5구째 체인지업을 밀어쳐 2루타를 만들었다.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멀티히트를 치는 데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4-1로 앞서고 있던 8회초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콜비 루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오클랜드에게 3-1로 승리, 전날 당한 0-8 영봉패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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