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나지완까지 터졌다. KIA 타이거즈의 중심타선이 무시무시하다.
나지완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팀이 1-2로 뒤지던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해커의 3구째를 밀어쳐 우중간 동점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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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까지 나지완은 타율 2할1푼7리(23타수 5안타) 1타점의 성적에 그치고 있었다. 함께 중심타선을 이루고 있는 필(2홈런), 최희섭, 이범호(이상 3홈런)가 총 8개의 홈런을 합작한 것과는 동떨어진 성적이었다.
하지만 김기태 KIA 감독은 "언젠가는 (한 방이) 나오는 선수"라며 이날 경기에도 나지완을 변함없이 4번타자로 출전시켰다. 나지완은 2회말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동점포를 작렬시키며 사령탑의 믿음에 확실히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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