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황수경 아나운서, KBS 사의 표명

[김양수기자] KBS 대표 아나운서 황수경이 최근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

수많은 아나운서들이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황수경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KBS 관계자는 "황수경 아나운서가 9일 사의를 표명했다"면서도 "아직 사표를 낸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993년 KBS 공채 19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황수경 아나운서는 1998년부터 KBS 1TV '열린 음악회'를 진행해 온 KBS의 대표 얼굴이다. 또한 '스펀지' 'VJ특공대' 등 예능 프로그램과 'KBS 뉴스9' '뉴스광장' 등 뉴스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