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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팝의 아이콘' 블러, 12년 만에 새 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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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체제로는 16년만…북한 노래한 수록곡 '평양' 눈길

[장진리기자] '브릿팝의 아이콘' 블러(Blur)가 1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블러는 19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블러가 4인조로 오는 27일 새 앨범 '더 매직 윕(The Magic Whip)'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블러가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03년 '싱크 탱크(Think Tank)' 이후 12년 만이다. 팀을 나갔던 그라함 콕슨이 돌아와 4인조 체제로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1999년 '13' 이후 16년 만이다.

음력 1월 1일인 지난 2월 19일 영국 런던의 한 중식당에서 앨범 발표를 공개한 블러의 새 앨범은 동양적 색채가 가득하다. 총 12곡이 수록된 블러의 새 앨범에는 홍콩, 중국, 북한을 다룬 노래가 포함된다. 특히 보컬 데이먼 알반이 평양을 다녀온 후 그 느낌을 쓴 수록곡 '평양'이 눈길을 끈다.

블러는 새 앨범 발표 전 수록곡 '고 아웃(Go Out)'을 선공개했다. 오는 6월 20일에는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브리티시 서머 타임(British Summer Time)'에서 컴백 기념 공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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