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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5일 야쿠르트전 시작으로 '실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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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팀 상대로 총 11경기, 본격 옥석가리기 시작

[정명의기자] 자체 홍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해온 KIA 타이거즈가 대외 연습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열고 있는 KIA는 15일 야쿠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외 연습경기를 시작한다. 한국과 일본의 프로팀을 대상으로 총 11경기가 예정돼 있다. KIA는 연습경기를 통해 팀의 각종 현안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연습경기를 통해 확인할 것은 크게 두 가지. 첫 번째는 베일에 싸여 있는 신예들의 기량을 테스트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주전급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이다. 일본 팀과의 대결은 아무리 연습경기라고는 해도 자존심이 걸려 있는만큼 승패에도 큰 관심이 모인다.

선발 후보들의 경연도 펼쳐질 전망이다. 올 시즌 KIA의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 험버와 스틴슨을 제외하면 정해지지 않았다. 유력한 후보였던 김병현과 김진우까지 각각 맹장수술과 체력테스트 탈락으로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 경쟁에서 가장 앞서는 임준섭을 비롯해 임기준, 한승혁, 박성호, 홍건희 등이 연습경기를 통해 눈도장 받기에 나선다.

험버와 스틴슨도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 불펜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 두 외국인 투수도 슬슬 실전 피칭에 나설 때가 됐다. 올 시즌 KIA 성적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선수들인만큼 험버와 스틴슨의 구위 점검도 KIA에게는 핵심 포인트다.

최희섭을 비롯해 타자들의 컨디션과 야수진의 조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최희섭은 홍백전에서 연일 안타를 터뜨리며 부활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대외 연습경기는 그런 최희섭에게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지난 시즌 종료 후부터 관심을 모았던 센터라인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15일 야쿠르트전을 시작으로 16일 라쿠텐전, 17일 니호햄전, 19일 요코하마전, 20일 라쿠텐전 등 일본 프로팀들과 연달아 맞붙는다. 이어 22일 한화전, 24일 히로시마전, 25일 넥센전, 26일 히로시마전, 27일 넥센전, 3월1일 삼성전까지 한일 프로팀을 상대로 총 11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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