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정남 "'토토가' 후 클럽 섭외 폭주, 처음엔 의심"

[정병근기자] 터보 김정남이 MBC '무한도전-토토가'(이하 '토토가') 이후 나이트 클럽 섭외가 폭주했다고 밝혔다.

'토토가' 출연 이후 주목을 받고 있는 김정남은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섭외 전화가 많이 왔다. 한국 30통, 중국 2통, 태국 1통씩 전화가 왔다. 나이트클럽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제가 '무도를 봤으면 이 노래 실력으로 되겠냐'고 되물었다. 그랬더니 '그 코드로 와서 웃겨달라'고 했다"며 "처음에는 중국에서 섭외 전화가 왔을 때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댄스 학원을 한 게 맞냐'는 DJ 김신영의 질문에는 "제가 댄스학원을 한 적이 없다"며 "사실 홍대에서 클럽을 했었는데 거기가 학원으로 알려졌나 보다. 찾아오는 분들께 춤들 가르쳐 드린 적이 있어서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는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