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 김용범 PD, 새 뮤직드라마 만든다

[이미영기자]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김용범 PD가 새 뮤직드라마 제작을 위해 공개 오디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Mnet 김용범 PD가 연출을 맡은 신규 뮤직드라마가 12월 방송된다. 제목 미정의 뮤직 드라마는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감각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서바이벌, 예능, 음악방송, 시트콤 등 복합장르의 흥행코드가 집약된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9월 1일부터 대대적으로 주요 배역 일부를 공개 지원을 통해 받고 있으며, 캐스팅콜 보름만에 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Mnet은 신규 뮤직드라마에 출연할 주요 배역 일부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난 9월 1일부터 한 달간 외모, 체형, 성별과 관계없이 노래와 연기에 끼, 재능을 가진 지원자를 찾고 있다.

700여명의 지원자 중에는 인기 영화의 명품 조연, 전직 걸그룹 가수, 공중파 공채 개그맨 등 각계각층 지원자가 모였다.

김용범PD는 "배역을 한정 짓지 않고 좋은 연기자를 찾고 있다"며 "'드림걸즈'의 제니퍼허드슨처럼 외모, 체형에 상관 없이 연기력, 끼,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숨은 보석들의 참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Mnet 신규 뮤직드라마 공개 캐스팅 콜에는 필요한 배역이 다양한 만큼 만 16세~33세까지(1981년 1월 1일생~ 1998년 12월31일생) 외모, 체형, 성별과 관계 없이 노래와 연기에 끼, 재능을 가진 지원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노래와 연기가 담긴 2분 이내의 동영상을 mnetdrama@naver.com으로 지원자의 이름, 성별, 휴대폰 번호를 함께 보내거나, 엠넷스타(Mnet Star)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2014 Mnet 뮤직드라마 연기자 공개모집' 페이지를 통해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공개모집은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