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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사상 첫 봉황대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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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고에 6-1 완승…4년만의 전국대회 '정상'

[김형태기자] 휘문고등학교가 사상 처음으로 봉황대기 정상을 밟았다. 휘문고는 1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유신고를 6-1로 물리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대통령배 우승 이후 4년만의 전국대회 우승.

휘문고는 2회초 상대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김종선이 5번 이승우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하고 7번 최승윤이 3루타를 터뜨리며 이승우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서갔다. 유신고는 3회말 2번 신민철이 내야안타 때 유격수의 낮은 송구로 공이 빠진 틈을 타 2루까지 진루한 후 3번 김태훈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 4번 김민석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2-1로 추격했다.

6회말 유신고는 휘문고의 연이은 내야 수비 실책으로 4번 김민석과 5번 김지수가 출루한 후 6번 오윤석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휘문고 정동현의 호투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휘문고는 7회초 7번 최승윤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후 선두 주자 런다운 때 2루 진루,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한 후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9번 대타 오준석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1번 김주성의 2루타와 2번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로 5-1로 격차를 벌렸다. 9회초에도 중전안타로 출루한 9번 권기환이 김주성의 희생번트와 와일드 피치, 2번 이정후의 우전안타를 묶어 추가 1득점 하며 최종 6-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휘문고 투수 정동현은 결승전까지 3승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상(MVP)와 우수투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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