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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現소속사와 재계약...빛나는 12년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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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판타지오와 연장 계약

[정명화기자] 배우 하정우가 현 소속사 판타지오(대표 나병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판타지오는 15일 오전 "하정우가 전속 계약 만료 시점에서 데뷔 초기부터 함께 동고동락 해온 소속사 식구들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맺으며 12년째 이어온 인연을 계속 지켜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정우는 계약 기간이 1년여 남짓 남아 있던 지난 해 말 판타지오 측에 구두로 이미 재계약 의사를 전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판타지오는 "하정우와는 단순한 배우와 매니지먼트사의 관계를 넘어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로서 이상적인 협력을 이뤄가고 있다"며 "재계약 역시 계약 기간의 연장선으로 보기 보다는 진취적인 미래를 공동 설계하는 새로운 시작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현재 두 번째 연출작인 영화 '허삼관 매혈기'의 감독과 주연을 겸해 바쁜 촬영 일정을 보내고 있으며 9월 말 크랭크업 직후 최동훈 감독의 '암살'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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