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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준비 다나카, 이틀 연속 캐치볼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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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라디 감독 "강도 높인 훈련도 순조롭다" 만족

[한상숙기자]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한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이틀 연속 캐치볼을 소화했다.

다나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50개의 캐치볼을 실시했다. 팔꿈치 부상 후 첫 캐치볼이었다. 다나카는 캐치볼 후 "던지기 전부터 설렜다. 오랜만에 공을 던져 좋았다"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5m부터 시작해 점차 거리를 늘려 20m 캐치볼까지 소화했다. 총 50구를 던진 다나카는 "가벼운 캐치볼이었다. 등판 다음날 훈련 정도였다"고 전했다.

통증 없이 성공적으로 첫 피칭 훈련을 마친 다나카는 이틀 연속 캐치볼을 소화했다. 다나카는 6일에도 최장 거리 20m에서 팔꿈치 상태를 확인하면서 50구를 던졌다. 훈련을 지켜본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어제보다 강도를 높였다. 훈련은 순조롭다"면서 기뻐했다.

앞으로도 훈련을 문제없이 이어간다면 다나카는 11일 전후에 불펜 투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에는 9월 초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나카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캐치볼을 다시 시작한다.

우려를 털고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달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확인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대접합수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구단은 재활 트레이닝을 택했다. 이후 다나카는 주사 치료로 재활을 해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양키스에 입단한 다나카는 18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선발진이 무너진 양키스는 다나카의 복귀가 절실하다.

무엇보다 수술 없이 재활만으로 통증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다나카는 "하루빨리 복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서두르지 않고 좋은 상태에서 마운드에 오르겠다. 어설픈 상태에서 복귀해 또 부상을 당하는 것은 최악이다"라고 복귀 의지를 다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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