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탈퇴한 강지영, 日서 배우 데뷔? "올해 가을 예정"

[장진리기자]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이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할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본의 주간지 여성자신은 10일 "카라를 탈퇴한 강지영이 올해 안에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한국 연예 관계자의 입을 빌려 "강지영이 일본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할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자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런던에 머물고 있는 강지영은 지인과의 식사 모임에서 우연히 영국을 방문한 일본의 연예기획사 스위트 파워의 사장과 만나 배우의 꿈을 고백하게 됐고, 이 사장과의 만남 이후 줄곧 꿈꿔오던 여배우로서의 꿈을 펼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

여성자신은 "이미 강지영이 가족들에게도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상태"라며 "올해 가을께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강지영의 배우 데뷔설에 힘을 실었다.

스위트 파워는 쿠로키 메이사, 호리키타 마키, 키리타니 미레이 등 일본 연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여배우가 대거 소속된 회사. 때문에 강지영이 이 곳에서 배우로 새출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스위트 파워 측은 여성자신의 보도에 대해 "사장이 강지영과 런던에서 만나 배우 활동에 대해 논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강지영은 카라를 탈퇴하고 지난 4월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