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맨션, 3인조로 팀 재편…6월 컴백 1주년 공연

[이미영기자] 록밴드 불독맨션이 3인조로 팀을 재편한다.

13일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러머 조정범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돼 3인조로 활동을 이어 가기로 했다. 탈퇴한 조정범은 현재 실용음악 아카데미를 2호점까지 낸 상태로 아카데미 사업에 몰두하기 위해 연말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 하기로 결정했다.

남은 멤버들은 새 멤버 충원없이 5월에 있을 새 앨범 발매와 6월 계획한 컴백 1주년 기념 서울·부산 단독 공연에 나서게 된다.

이번 공연은 불독맨션 특유의 신나고 그루브한 라이브 파티를 선사할 예정. 브라스 팀과 건반이 합세한 8인조 풀밴드로 5월에 발매 될 새 앨범의 노래들도 선보인다.

불독맨션은 지난해 5월, 9년만의 컴백으로 록팬들의 절대 지지를 받았다. 불독맨션은 데뷔 EP와 2000년 1집 'FUNK' 그리고 2002년 2집 'Salon De Musica'를 발매한 뒤 잠정 해체했다. 그후 2013년 9년 만에 새 앨범 'Rebuilding' 발매와 함께 화려하게 컴백해 싱글 ' Stargirl2013'과 '너에게 간다'를 발매하며 지금껏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불독맨션 단독 공연은 오는 6월7일 서울 브이홀(V-Hall), 6월8일 부산 오즈홀(OZ Hall)에서 각각 개최한다.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티켓 오픈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