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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달라진 오현경, '남편의 여자' 존재 알고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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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내가 재혼한다면 애는 어떻게 할래" 물어

[김양수기자]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이 달라졌다. 남편 조성하의 연락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간 그는 전과 달리 차분하고 철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곧 남편의 재혼 소식에 울음을 터뜨렸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44회에서는 차츰 변화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왕수박(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박은 남편 민중(조성하 분)의 전화에 기쁜 마음으로 만나러 갔다.

일식집 룸에서 만난 수박은 "이런데 정말 오랜만이네. 옛날엔 입맛 없으면 툭하면 이런데 와서 밥 먹었는데. 그땐 행복인지도 몰랐어. 당신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내 맘대로 쓰고 살면서도 복 터진 줄도 몰랐어. 밖에 나가 돈 버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내가 생각해도 참 못나고 철이 없었어"라며 전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민중은 곧장 본론에 들어가 "만약에 내가 재혼한다면. 애들은 어떡하면 좋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수박은 눈물을 글썽이며 "있구나. 엄마 말이 맞지? 엄만 진작부터 눈치챘다던데"라고 민중의 여자에 대해 질문했다.

민중은 수박의 질문에는 대답 없이 "애들은 어떡할래?"라며 애지와 중지에 대한 질문만 했다. 이에 수박은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생각해 볼게"라는 말을 남긴 채 뒤쳐나갔다.

민중에게 순정(김희정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박은 순정에게 만나자는 전화를 하고, 두 사람이 만나면서 44회 방송이 마무리가 됐다.

수박, 민중, 순정 세 사람이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면서 앞으로 극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시청률 46.7%(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왕가네 식구들'은 어김없이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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