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보영-이종석 키스신에 자체최고시청률

[이미영기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4회는 23.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21.6% 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이던 11일 기록한 22.8%를 경신하면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한자리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MBC '여왕의 교실'과 KBS2 '칼과 꽃'을 압도하며 수목극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이날 '너목들'에서는 정혜성(이보영 분)이 박수하(이종석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킨 뒤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혜성과 박수하의 키스신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8.6%, KBS 2TV '칼과 꽃'은 5.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