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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울버린의 아킬레스건, 여러 여성과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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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주연 '엑스맨' 영화화되면 출연 의사 있다"

[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휴 잭맨이 네 명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 '더 울버린'이 보다 많은 여성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더 울버린'으로 내한한 휴 잭맨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휴 잭맨은 유키오(후쿠시마 리라 분)·마리코(오카모토 타오 분)·바이퍼(스베트라나 코드첸코바 분)·진 그레이(팜케 얀센 분) 등 총 네 명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더 울버린'에 대해 "여성 팬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영화"라고 자신했다,

그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제가 강하게 주장한 것이 있다"며 "울버린이 만화에선 세상을 구하는 영웅적 캐릭터지만 동시에 여러 여성 캐릭터들과 애정 관계가 있고 그것이 울버린의 아킬레스건이기도 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과 울버린 사이엔 로맨스도 있고 복잡 미묘한 감정도 있다"고 예고했다.

'더 울버린'에서 주요 여성 캐릭터로 분한 두 배우 후쿠시마 리라와 오카모토 타오는 연기력 출중한 신예라 더욱 눈길을 끈다.

휴 잭맨은 "'더 울버린'에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면 기존에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던 인물들이 주연급으로 기용돼 연기했다는 점"이라며 "그들의 연기에 대해 자랑스럽고 기쁘다. 일본 출연진들에게 고맙다. '더 울버린'은 신선하고, 또 다른 차원의 영화"라고 기대를 높였다.

또한 그는 여성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엑스맨' 코믹북이 영화화된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사실 그 코믹북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도 "영화화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을 거다. 모두 여성 캐릭터라면 작은 역이라도 기쁘게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더 울버린'은 울버린(휴 잭맨 분)이 예상치 못한 강력한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세계적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 '엑스맨'의 대표 캐릭터 울버린의 활약을 그린다.

울버린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약한 모습을 느끼며 극한 상황에 빠진다. 그 과정에서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가장 위험한 모습을 드러내며 보다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 등을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는 '토탈 리콜'의 윌 윤 리, '패스트&퓨리어스-도쿄 드리프트'의 브라이언 티 등 한국계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25일 3D로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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