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 개봉 2주 만에 200만 돌파

[권혜림기자] 영화 '맨 오브 스틸'이 개봉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맨 오브 스틸'은 지난 16일 3만7천78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200만7천473명을 기록했다. 개봉일 흥행 1위를 차지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정상을 내줬던 '맨 오브 스틸'은 새로운 흥행작 '월드 워Z'의 등장에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왔다.

SF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은 인기 수퍼히어로 수퍼맨의 탄생과 고난을 그린 영화다. 헨리 카빌·에이미 아담스·마이클 섀넌·케빈 코스트너·다이안 레인·러셀 크로우 등이 출연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과 스토리를 담당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은 '월드 워Z'가 지켰다. 18만6천107명의 일일 관객, 210만8천1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6만387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36만4천884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흥행 중이다.

'더 콜'은 1만1천323명의 일일 관객수, 8만1천712명의 누적 관객수를 끌어모았다. 5위 '스타트렉:다크니스'는 이날 7천81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57만7천419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