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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KBS 새 월화극 '상어' 출연확정…3년만의 안방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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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배우 손예진이 KBS 새 월화드라마 '상어'의 여주인공으로 합류를 결정했다. '개인의 취향'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드라마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 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인 사랑으로 다가온 첫사랑에 흔들리고 절망하며 아파하는 여자의 비극적 운명과 지독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

'부활' '마왕'을 통해 열혈 드라마 팬들을 양산한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이 또한번 호흡을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상어'에서 손예진은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열정적이며 주체적인 성격의 조해우 역을 맡았다.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용감하게 행동할 줄 아는 추진력과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게 맞서는 강한 자존심을 가진 여성으로 그룹 후계자의 길을 거부하고 검사가 되어 사건 추적에 매진한다.

손예진은 "함께 하고 싶었던 작가님, 감독님이었고, 무엇보다 밀도 있는 이야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에 매료되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멜로 연기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정통멜로는 오랜만의 작업이라 설레이기도 한다. 해우가 갖고 있는 감성들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보고 싶다"고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5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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