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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등 손흥민, 잔류와 이적 모두 신중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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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유럽 프로축구리그의 이적 시장 마감이 이틀 남은 가운데 '슈퍼탤런트' 손흥민(21, 함부르크SV)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함부르크의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은 29일(한국시간) 독일 종합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함부르크는 손흥민을 금전적으로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다. (금전적인) 한계가 있지만 손흥민의 재능은 뛰어나다. 문제가 없다"라며 재계약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손흥민은 2014년 7월까지 함부르크와 계약이 남아있다. 하지만,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7골을 넣으며 주가가 폭등했다.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 중 리버풀, 토트넘이 공식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몸값이 치솟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의 7호골은 영입 경쟁에 불을 붙였다. 슈팅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무회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술적 완성도가 높았다. 이 경기는 리버풀, 토트넘의 스카우트가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지는 함부르크 구단의 말을 빌어 "올해 손흥민 측과 7차례나 만났다. 2월에 다시 재계약 협상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단 손흥민은 거취 문제를 두고 여전히 관망중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측 관계자는 "해외 언론의 보도대로 리버풀, 토트넘의 제안이 상당하다. 현지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가 양측과도 접촉중인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손흥민의 이적이 전격적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 관계자는 "아직 손흥민의 나이가 어려 좀 더 함부르크에서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이적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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