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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적 준비생' 윤석영에게 진심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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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윤석영(23)은 지금 한창 해외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은 모양이다. 윤석영의 에이전트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구미가 당기는 오퍼가 오지 않고 있다. 그래서 윤석영은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거기다 몸까지 아프다. 윤석영은 아킬레스건이 아파 전남의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윤석영에게 전남 구단은 '진심'을 전하고 있다. 윤석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전남 유스 출신 윤석영이기에 애정은 더욱 크다. 또 지난해 전남의 강등을 막고 이적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윤석영이기에 신뢰도 더욱 높다. 윤석영이 더 크고 높은 무대에 진출하기를 바라고 윤석영이 하루빨리 마음의 상처를 훌훌 털어버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석주 전남 감독은 "(윤)석영이가 빨리 이적할 팀을 확정짓기를 바란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 석영이 본인도 답답할 것이다. 하지만 이적 마감 시간인 1월31일까지 시간이 있으니 기다려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 빨리 확정이 돼서 18일 태국으로 떠나는 전지훈련에 석영이를 데리고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윤석영을 응원했다.

이어 하 감독은 "(윤)석영이가 딜레마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올림픽이 끝나고 군 면제도 받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해외 이적설도 터졌다. 그런데 지금 진행이 더디니 중심을 잡지 못할 수도 있다. 조만간 석영이와 미팅을 해서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다"라며 진심으로 진로를 걱정하고 있었다.

전남의 한 관계자도 "(윤)석영이는 참 바르고 착한 아이다. 이런 선수는 잘 될 수밖에 없다. 지금 에이전트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올 것이다. 전남에서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더 큰 무대로 가서 더 좋은 활약을 하기를 모두가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윤석영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표팀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한국이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내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A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으며 '제2의 이영표'라는 평가도 받았다.

윤석영은 유럽으로 진출해 더 큰 날개를 달려고 한다. 잠시 주춤거리고 있지만 시간은 많이 남아 있다. 윤석영의 가치를 인정하는 구단이 등장할 것이다. 윤석영을 응원하는 축구팬들도, 전남 구단도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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