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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공룡 유니폼'…NC와 20억원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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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비룡의 품에서 공룡에게로. SK 와이번스에서 두번째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호준이 프로야구 막내구단인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맺었다.

이호준은 17일 인천에서 NC 배석현 단장과 만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호준은 3년간 총액 20억원을 받기로 했으며 세부 계약내용은 양측 합의하에 비공개하기로 했다.

배석현 단장은 "4번타자를 맡길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왔다"며 "이호준은 우승경험이 많고 노련미와 리더십을 갖췄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에 많은 기여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된 이호준은 "그 동안 SK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또 다른 기회를 준 NC에서 열심히 뛰겠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FA 자격을 얻은 이호준은 원소속 구단 우선협상 마감시한인 16일 오후 인천에서 SK 구단 관계자를 만나 협상을 했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SK는 2년 동안 12억원(계약금 4억, 연봉 4억)을 제시했으나 이호준이 이를 거절했다. 이호준이 요구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SK 측은 16일 협상결렬을 발표하면서 "계약조건에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호준은 올 시즌 127경기에 나와 426타수 128안타(18홈런)로 타율 3할에 78타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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