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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日↑' 주말극, '내딸 서영이' 시청률 30%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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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아버지와 딸의 끊을 수 없는 인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한 KBS 주말연속극 '내딸 서영이'가 시청률 30%를 재돌파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 10회분은 전국기준 시청률 31.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27.5%)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기본적으로 주말극 시청률은 토요일엔 낮고 일요일엔 높게 나타나는 '토저일고(土低日高)' 형식을 띄고 있다. '내딸 서영이' 역시 가족들이 한데 모여 TV를 시청하는 일요일에는 다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모양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 몰래 우재(이상윤 분)와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를 하던 삼재는 우연히 서영의 결혼식에 참석, 서영과 대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간대에 선보인 MBC '아들 녀석들'과 SBS '내사랑 나비부인'은 각각 7.8%와 8.7%를 기록했다. 또한 MBC '메이퀸'은 17.6%, SBS '다섯손가락'은 9.3%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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