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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부활~'로 4년만에 뮤지컬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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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그룹 SES 출신 연기자 슈(31, 유수영)가 4년만에 뮤지컬 활동을 재개한다.

슈는 오는 10월27일 공연 예정인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연출 김진영)에서 여자 주인공 지민과 윤희, 1인 2역을 맡았다. 슈의 뮤지컬 도전은 2008년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 4년만이다.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는 1930년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혼란한 시대상황 속에서 나비연구에 매진했던 '나비박사' 석주명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슈가 맡은 지민과 윤희는 극중 인간애와 자연애를 표방하는 석주명 박사를 연모하는 여인이다.

슈는 "매번 작품을 선택할 때 마다 운명적인 이끌림이 있었고, 이번 작품도 그렇게 다가왔다. 작품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무대에 서 있는 나를 상상하니 행복했다"며 "물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힘들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무척 설레고, 그 설렘으로 현재는 매우 행복하다"고 발겼다.

한편, 슈는 지난 2010년 4월 동갑내기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6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슈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폭 넓은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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