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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은태, 파파야 출신 고은채와 24일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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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31)와 파파야 출신 탤런트 고은채(32, 본명 황은채)가 1년 반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신앙심으로 사랑이 두터워진 두 사람은 올 초부터 결혼을 준비해왔다. 두 사람은 오는 9월24일 오후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하고 경건한 결혼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박은태는 대형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엘리자벳' '햄릿' '모차르트!'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박은태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와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제17회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은채는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으며, 2000년 그룹 파파야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학교2' '해변으로 가요' 등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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