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불후' 스페셜 MC 발탁…제작진 "음악 이해도 높아"

[김양수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스페셜 MC로 합류한다. 이수근은 하차를 선언한 전현무 KBS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20일 이수근 측 관계자는 "오늘(20일) 녹화부터 이수근이 스페셜 MC로 합류한다"라며 "약 4주간 정재형, 문희준, 이수근 체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근이 출연한 '불후의 명곡'은 오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고민구 PD 역시 "정재형, 문희준, 이수근 세 사람의 호흡이 신선한 그림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수근은 1996년 강변가요제 출신인데다 노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기대가 높다"고 발탁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전현무 아나운서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전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선언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