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윤정희가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정희는 "예능에 출연하면서 소극적인 성격을 바꾸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MBC '우리들의 일밤-남심여심'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 윤정희는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성격이 많이 소극적이다. 촬영 때문에 미국을 갔는데 말도 안 통하고 제가 다가가지 않으면 제가 없는 존재가 되더라"며 "한국에서는 직업 때문에 제가 가만히 있어도 많이 다가와주셨는데, 예능에 출연하면서 그런 일들에 많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예능이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사회성에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성격을 바꾸고 많이 활발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한편 '맛있는 인생'은 형사 출신 한식당 주방장인 아버지와 네 딸들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내일이 오면'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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