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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이민정, 홍자매와 손 잡았다…'빅'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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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배우 공유와 이민정이 홍정은-홍미란, 일명 '홍자매' 작가의 신작 '빅'에 캐스팅됐다. 차승원-공효진에 이은 차세대 '로코커플'이 탄생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자매 작가는 SBS '미남이시네요'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MBC '최고의 사랑' 등 집필하는 드라마 마다 최고의 히트를 기록하며 '로코계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공유는 드라마 '빅'에서 18세 사춘기 소년의 영혼을 지닌 30대 전문의 서윤재 역에 낙점됐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각종 신드롬을 일으킨 로코의 대명사다. 최근엔 영화 '도가니'로 스크린마저 석권하며 외모와 연기력은 물론 흥행력까지 인정받았다.

특히, '빅'은 공유에게 있어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5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이민정은 하루아침에 엄친아 약혼자가 18세 소년으로 뒤바뀌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는 길다란 역에 낙점됐다. 이민정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원더풀 라디오'와 드라마 '마이더스'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해왔다.

한편 '빅'은 편성과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6월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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