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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유이, 달달 백허그에 폭풍 애교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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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사랑에 빠진 유이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남심(男心)을 설레게 하고 있다.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하고 있는 유이는 최근 주원과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연기하며 사랑에 빠진 여인의 설레임을 실감나게 표현하게 있다.

유이는 24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에서 연인 태희(주원 분)의 갑작스런 영상통화 요청에 자신의 민낯을 커버하기 위해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예쁜 모습만 보이고 싶어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펼쳐낸 것.

극중 생모에 대한 생각으로 기분이 침체된 태희가 자은에게 전화를 걸었던 상황. 자신을 걱정해주는 자은에게 위안을 얻은 태희는 "보고싶다"며 영상통화를 제안했다. 하지만 막 세수를 하고 나왔던 자은은 급작스러운 태희의 영상통화 제안에 당황했다. 머리를 급하게 말리고, 화장을 하고, 이 옷 저 옷을 꺼내보며 분주하게 준비를 마친 자은이 영상통화 화면을 향해 귀엽게 손을 흔들며 "아저씨이~"라고 말하는 애교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야외에서 라면을 끓여먹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던 자은이 태희와 석양을 바라보며 펼쳐낸 백허그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다. 태희는 추워하는 자은의 뒤로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줬고, 태희의 품에 쏙 안긴 자은은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을 지어냈던 것. 유이가 사랑에 빠진 행복한 여자의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실감나게 표현하며, 물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그런가하면 유이는 극중 복자(김자옥 분)의 '만취 웨이브'를 장난스럽게 재현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태범(류수영 분) 사돈댁과의 일로 마음이 심란했던 복자가 홀로 낮술을 마시다가 갑년(김용림)에게 그간 쌓였던 불만을 토로하며 술주정을 했던 상황. 다음날 축사에서 자은은 복자를 지난밤 술주정을 하던 복자를 흉내내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유이는 사랑스러운 표정과 안정된 연기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유이는 드라마 속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오작교 형제들'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24.8%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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