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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의 입맞춤' 서영희, 버럭+억척주부 '연기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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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안방극장 도전에 나선 배우 서영희가 억척주부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20일 첫방송된 주말드라마 '천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서 서영희는 편안한 연기로 우리 시대의 억척주부를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상에 굴비를 준비한 주영(서영희 분)에게 시어머니(정재순 분)가 "애비는 등골 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집에 편히 앉아 비싼 굴비를 뜯느냐"라고 핀잔을 주자 주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절 잘 먹이셔야 애비한테도 찬노한테도 씩씩하게 뒷바라지 잘하죠. 어머니 알 드세요. 전 이 꼬리만 먹을게요"라고 답했다.

또 "결혼한 지 10년도 안돼 벌써 이무기가 다 됐냐"는 시어머니에게 "전 조금 있다 여의주 물고 하늘로 올라갈 건데요"라며 천역덕스럽게 받아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역시 연기파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남편의 불륜행각을 목격한 주영은 쓰레기봉투를 날리는 등 억척주부의 모습을 열연하기도 했다.

방송 후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역시 서영희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영화에서는 강렬한 연기를 주로 봤는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우리 시대 주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21일 방영되는 2회분에서는 남편의 불륜 행각을 목격한 주영의 선택이 그려질 예정. 주영은 '바람 상습범'으로 이미 두 번의 전과가 있는 태경에게 "세 번은 못 참는다"고 선언했는데 어떻게 극이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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