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왕지혜가 코믹 연기로 지금까지 선보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왕지혜는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허당재벌녀 서나윤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금까지 왕지혜는 늘 브라운관, 스크린 등을 통해 차갑고 까칠하거나 도도한 역을 맡아왔다. 그러나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완전히 부수고 코믹 엽기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왕지혜는 드라마 속 재벌녀들과는 뭔가 조금 다르다.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노은설을 괴롭히려고 하지만 늘 오히려 자신이 당하고 만다.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을 때 왕지혜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왕방울만한 눈으로 짓는 엽기표정들은 특히 '보스를 지켜라'의 매력포인트. 왕지혜의 코믹표정은 시청자들의 캡처본능을 자극하며 '보스를 지켜라' 인기에 더욱 불을 붙이고 있는 것.
특히 악역임에도 미워할 수 없는 얄미운 사랑스러움에 '왕지혜의 재발견'이라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호감형 여배우로 급성장한 왕지혜가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대박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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