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구단주 김택진)은 16일, 구단명을 공룡을 의미하는 '다이노스(DINOS)'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된 구단명 공모는 29일까지 19일 동안 약 2만2천명의 응모자가 참여해 7천900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그 중 공룡을 뜻하는 '다이노스'로 구단명이 결정된 것은 지역에 대한 상징성과 함께 발음의 용이성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제 9구단의 연고지인 창원 및 경남지역에는 공룡화석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때문에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뜻을 드러냈던 엔씨소프트는 '다이노스'가 지역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적절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또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공룡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과 발음이 쉽고 간결하다는 것도 '다이노스'가 최종 선택된 이유라고 엔씨소프트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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