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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아이유-김병만, 피겨 도전? '키스 앤 크라이' 최종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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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9개월만에 전격 폐지가 결정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 후속으로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가제)'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30일 조이뉴스24에 "'영웅호걸' 후속으로 '키스 앤 크라이'가 방송될 예정이다"면서 "현재 여러가지 준비로 분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키스 앤 크라이'는 당초 '영웅호걸' 후속으로 4월 중순경부터 방송이 결정됐다. 김연아가 출연하는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기간과 맞물려 새로운 주말 예능 버라이어티의 출발점으로 안성맞춤이었기 때문.

그러나 일본의 지진 피해로 세계선수권대회가 연기되면서 '키스 앤 크라이' 방송 시점을 두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으로는 유노윤호, 아이유, 김병만, 이아현 등 10여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으며,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 첫 녹화 일정 역시 현재는 미정이다.

한편 '영웅호걸'은 지난 29일 녹화를 끝으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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