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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한혜진 "착한여자 콤플렉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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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 출연하는 배우 한혜진이 '착한여자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한혜진은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나 역시 극중 서정은처럼 평소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며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면 밤새 고민하며 잠을 못이루는 편"이라고 실제 성격을 드러냈다.

극중 서정은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오랜세월 단역배우로 전전해 온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보육원에서 자라면서 부모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갖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맑고 밝은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혜진은 "서정은은 아프게 찔릴 줄 알면서 날아가서 안기는 '가시나무새' 같다"라며 "내가 맡았던 그 어떤 역할보다 순수하고 선하다. '굳세어라 금순아'의 금순이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부담감도 클 테지만 오히려 "보여줄 모습이 다양해 좋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역경을 통해 계속 변화해가는 역할인 만큼 초반보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많다"며 "남의 가정을 품어야하는 배역인 만큼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없애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드라마 '가시나무새'는 단역배우로 시작한 여자가 스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성공스토리이자, 운명의 실타래처럼 얽힌 가족에 대해 상반된 선택을 한 두 여자의 이야기다.

한혜진, 김민정, 주상욱, 서도영 주연을 맡은 드라마 '가시나무새'는 '프레지던트' 후속으로 3월2일 밤 9시55분에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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