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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에이스]롯데 송승준, 안정된 롯데 선발진의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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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양승호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의 가장 시급한 과제를 선발 로테이션의 구성이라고 했다. 먼저 선발진을 꾸려 마운드 운용의 틀을 잡아놓은 뒤 계투진 보강에 나서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그리고 그 선발 로테이션의 기둥이 바로 송승준이다. 2011 롯데의 에이스는 '송승준'임을 부정할 팬들은 없다.

송승준은 2010년 최고의 해를 보냈다. 27경기에 나서 168이닝을 소화했다. 성적 역시 14승 6패 평균자책점 4.39로 뛰어났다. 개인 최다승을 기록하면서 연봉협상에서도 '갑'의 위치를 점할 수 있었고 2억3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특히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편도선염으로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역투를 펼친 장면은 잊을 수 없다.

롯데는 우승 목표를 내걸었지만 불안요소가 많다. 일단 허약한 계투진과 꼼꼼한 플레이의 부재, 뜬금없는 수비 실책 등이 손꼽힌다. 하지만 강점 역시 많다. 특히 막강한 화력과 안정된 선발진은 8개구단 그 어느 팀과 비교해봐도 밀리지 않는다.

그 중 안정된 선발진의 기둥으로서 송승준의 책임감도 무겁다.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선발진 속에 '에이스'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그로서는 주변의 높은 기대를 기분좋다고 마냥 웃어넘길 수는 없다.

그래서 목표도 잡았다. 개인적으로는 두자릿수 승수를 유지하고 평균자책점을 낮추는 것이 우선 목표다. 또 '슬로스타터'의 이미지를 깨고 시즌 초부터 우승을 위한 롯데의 승수쌓기에 큰 힘을 보태고 싶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 방법으로 송승준은 새로운 구종을 장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11시즌 롯데의 선발진은 아직 미완성이다. 새용병 코리를 비롯해 이적생 고원준, 그리고 이재곤, 김수완 등 신예선수들까지 양승호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송승준은 라이언 사도스키와 함께 붙박이 선발로 이미 확정됐다.

'에이스'임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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