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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애절한 사랑, 시청자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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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과 현빈이 SBS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절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하지원 분)은 이별을 종용하는 '주원 모'(박준금 분)에게 "죽어도 못 헤어지겠다"고 진실한 사랑을 호소했다.

길라임은 "아버지가 목숨걸고 지킨 사람이니 내게도 소중한 사람이다. 평생 소중히 생각하겠으니 허락해주면 안되느냐"고 눈물로 간청했다.

그러나 주원 모는 임시주총을 소집해 대표이사 해임안을 의결하겠다"며 "자식을 망치는 한이 있어도 자식을 이기려면 부모는 더 엇나가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길라임은 "주원씨 망치지 말아달라. 물거품처럼 사라지겠다. 죄송하다"며 오열했다.

반면 '주원'(현빈 분)은 라임을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각오를 하며 "길라임 진짜 멋지지 않냐", "농사나 지을까"라며 지위와 부가 아닌 사랑을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라임은 리안 잭슨 감독의 '다크 블러드'에 캐스팅된 뒷얘기를 듣고 주원에 대한 고마움과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심경 사이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을 보였다.

라임은 주원에게 영화를 핑계로 당분간 만나지 말자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라임은 영화 '다크 블러드' 현장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뇌사 진단을 받았다.

주원은 "벌써 보름이 지났다. 그녀는 내가 갈때까지 기다리고 있나보다. 내일도 모레도"라며 라임의 병실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원은 라임이 자신의 집에서 보던 '인어공주'를 들춰보고 눈물을 쏟으며 라임에 대한 애끓는 사랑을 드러냈다. 주원은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오스카'(윤상현 분)에게 마음 속 고마움을 고백하며 마지막 준비를 했다.

주원은 라임을 데리고 길을 떠나고 눈물을 흘리며 "사랑한다. 네가 많이 보고 싶을거야"라는 말을 남긴 뒤, 비구름 속으로 차를 몰았다.

방송 후 해당 드라마 게시판에는 이들의 안타까운 사랑을 해피엔딩으로 이뤄지게 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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