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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이유' 박그리나, 섬세한 내면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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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그리나가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성공했다.

박그리나는 지난 3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이유'(극본 박형진 연출 전창근)에서 미스터리한 간병인 송이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그리나는 드라마 KBS '마왕', KBS '아름다운 시절', MBC '변호사들'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유'에서 박그리나는 밝고 명랑한 20대 여인부터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여인의 모습까지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보희의 차분함에 박그리나의 생기 넘치는 모습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뭔가 사연을 감추고 있는 듯한 섬세한 연기에 박그리나라는 배우를 다시 봤다" 등 박그리나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박그리나는 "예전부터 꼭 뵙고 싶었던 이보희 선생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가슴 벅찼다"며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감정연기에 고심이 많이 됐지만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 2년 동안은 충전의 시간이라 생각한다. 드라마스폐셜 '이유'를 원동력 삼아 더 나은 모습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자주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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