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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신언니' 독주…'개취'-'검프' 2위 싸움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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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수목극 전쟁에서 2, 3위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KBS 2TV '신데렐라 언니'가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가운데, 지난주 3위로 꼴찌의 수모를 겪었던 SBS '검사 프린세스'가 2위 MBC '개인의 취향'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검사 프린세스'의 전국 시청률은 10.1%를 나타냈다.

이는 전날 방송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검사 프린세스'는 화려한 영상과 김소연의 열연으로 매회 방송마다 조금씩 약진하고 있다.

반면 MBC '개인의 취향'은 이날 10.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 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화려한 스타진에 비해 연출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으며 첫 방송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다.

매회 방송마다 약진하고 있는 '검사 프린세스'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개인의 취향'의 시청률 차이는 이제 0.8% 포인트에 불과한 만큼 다음주 2, 3위 순위 다툼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는 17.7%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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