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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브리트니 머피 사인, 폐렴-빈혈 약물 사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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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사망한 할리우드 여배우 브리트니 머피의 사망 원인이 밝혀졌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LA카운티 검시소 측은 4일(현지시간) 브리트니 머피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폐렴과 빈혈, 여러 처방약의 중복 복용으로 인한 사고사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검시소 관계자는 정확하게 어떤 약물이 영향을 준 것인지 공개하지는 않았으며 약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몇 주 후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검시 결과 발표에 대해 한 전문가는 "브리트니 머피가 사망 전 복용했던 처방약이 폐렴을 일으킨 원인이 되면서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영화 '클루리스', '8마일' 등의 브리트니 머피는 지난해 12월 20일 미국 LA의 자택에서 샤워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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