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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이민호, 1년만에 '게이'로 안방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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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로 스타 반열에 오른 이민호가 차기작서 게이로 변신한다.

이민호는 4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이새인 원작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개인의 취향'은 발칙한 가짜 게이와 연애 쑥맥 엉뚱녀의 대담하고 솔직 담백한 동거일기를 그린 작품. 게이 남자친구에 대한 현대 여성의 호기심과 밤낮으로 얼굴을 맞대는 룸메이트가 매력적인 남자였으면 하는 판타지를 담고 있다.

이민호가 연기할 전진호 캐릭터는 게이 남자친구를 가지고 싶어하는 여자의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가기 위해 졸지에 게이가 되어버린 남자다.

순전히 단 한 번의 거짓말로 퍼펙트했던 인생이 삐끗하게 된 전진호는 정리정돈과 다림질이 취미이며, 포커페이스가 특기인 남자. 완벽한 외모와 수준급 이상의 패션감각, 남의 시선 따위는 무시하는 게 기본인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에 결벽증과 까칠한 말투로 여자 마음 손바닥 보듯 훤히 알아차리는 능력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게이남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민호가 가지고 있는 세련된 이미지와 그에 상반되는 인간적인 매력은 여성들이 갖고 있는 판타지와 남성들의 속셈을 현실로 끌어오기에 적합하다"며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흡입력과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모두의 공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꽃보다 남자' 이후 차기작 선정에 고심했던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 드라마 대본을 접하고는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민호는 "예상보다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좋은 작품,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이렇게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만든 것 같다"며 "오래 기다리게 해드린 만큼 '개인의 취향'을 통해 한층 성숙되고 노력하는 연기자로 좋은 드라마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은 2010년 현재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워너비 라이프가 그대로 담긴 트렌디하면서도 흥미로운 설정, 현실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개인의 취향'은 오는 4월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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