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서태지-성대현 열애男 아니다" 심경고백

인기 듀오 투투 출신의 가수 황혜영이 지난 1일 SBS '강심장'에서 최고의 스타와 비밀연애를 했다고 밝힌 후 벌어진 후폭풍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황혜영의 열애 공개 후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린 가운데, 화제의 주인공이 누구냐는 궁금증이 증폭됐다.

온라인 상에서는 당시 최고의 인기그룹이자 3인조인 서태지와 아이들, 솔리드, REF등의 멤버들을 물망에 올리며 갖가지 추측을 앞세워 황혜영의 남자가 누군가에 대한 열띤 공방전을 벌였고, 황혜영의 개인 홈피는 악플러들의 방문이 폭주했다.

황혜영의 비밀연애는 진실이 아니라는 악플러들과 황혜영 오랜만의 방송 출연을 반가워하는 네티즌의 충돌이 빚어지면서 사이버 공방전은 더욱 뜨거워 졌다.

오랫만의 방송 출연이었지만 악플러들에게 뭇매를 맞게 된 황혜영은 개인 홈피에 "서태지도 성대현도 아니다"라고 직접적으로 밝히며 "상대방의 실명을 거론할 수 는 없지만 지난 비밀 연애에 대해 순순했던 제 20대의 예쁜 추억으로 가슴 한구석에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악플러를 비롯한 네티즌에게 자제를 당부했다.

또 얼굴 없는 악플러들에게 비겁하게 숨어서 그러지 말고 실명을 밝히고 직접 대화를 하자고 당당하게 제안하며 앞으로 근거 없는 추측으로 악플이 계속된다면 이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