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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타박상' 슈바, 성남전 출격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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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격의 '핵' 슈바(30)의 다리 타박상에 노심초사했던 박항서 전남 감독. '득점기계' 슈바가 성남전에 출전할 수 없다면 전남의 타격은 너무나 크다.

다행스럽게도 박항서 감독의 근심은 깨끗이 사라졌다. 24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전남의 훈련을 진두지휘하는 박항서 감독을 만났다.

박 감독은 "슈바는 정상적이다. 타박상이 심한 것은 아니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슈바가 신장이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서 근육에 살짝 문제가 생긴 것이다. 마사지를 하고 있고 성남전에 나서는데 전혀 문제없다"고 밝혔다.

전남의 한 관계자 역시 "여기 훈련장에는 지금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만 모였다. 부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선수, 몸에 무리가 있는 선수는 이곳에 없다. 슈바 역시 마찬가지다"며 그의 정상적인 몸상태를 설명했다.

슈바는 이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전남 선수들과 함께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슈바는 12-12 미니게임에 나서는 등 몸상태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것을 몸으로 말하고 있었다.

슈바에 대한 근심을 덜어낸 박항서 감독은 성남전 승리를 다짐했다.

박 감독은 "우승에 욕심이 있는 것은 모든 감독이 똑같다. 일단 1차 목표 6강을 달성했고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과 목표의식을 같아하자고 약속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남을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AFC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따내고 싶다"고 말했다.

120분 혈투 끝에 성남 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한 전남, 퇴장을 당해 전남전에 나서지 못하는 신태용 감독, 사샤, 조병국. 여러모로 전남이 아주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하지 않다며 일체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박항서 감독은 "사샤, 조병국 등은 성남의 주전급 선수다. 전력손실이 득이 될 수는 있지만 그 선수의 자리에 누군가가 채운다. 오히려 체력이 비축된 다른 선수들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성남의 공격진은 파괴력이 크다.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 게다가 어웨이경기다.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용인=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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