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3년 만에 하와이서 단독 콘서트

한류스타 박용하가 내달 17일 하와이에서 3년 만에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박용하는 지난 2006년 10월 14일 자신의 데뷔 13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하와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에 하와이 주는 2006년부터 매년 10월 14일을 '용하 데이'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날은 실제로 박용하가 정식 데뷔한 날로 3일 뒤인 17일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박용하는 "3년 만에 하와이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열 생각을 하니 설레고 두근거린다.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용하의 소속사 요나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용하의 하와이 단독 콘서트 홍보는 KBFD TV 를 통해 하와이 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등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대만에서의 참가 문의 또한 폭주하고 있어 그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용하는 올해도 한류스타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전파를 탔던 SBS '온에어'는 올 연말 재방송이 결정됐으며, 영화 '작전' 또한 올 연말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 8월부터 일본에서 방송된 KBS 2TV '남자이야기'도 내달 3일부터 일본 케이블채널을 통해 재방송 된다.

박용하는 현재 일본에서 하반기 활동을 준비하며 아울러 하와이 공연 준비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