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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소동 전력 니오카, 니혼햄 이적 후 또 스캔들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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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간지 '플래쉬'는 지난 4일 보도에서 니오카와 모 여성의 사진을 게재,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또 5일자 '석간후지'는 '니오카 불륜 의혹, 요미우리와는 딴 판. 니혼햄은 관대하다'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보도를 하기도 했다.

니오카는 요미우리 선수회장을 지낸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다. 지난해 요미우리 시절 타격부진과 부상으로 2군신세을 질 당시 일본 방송국 아나운서 야마모토 모나(33)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니오카는 사죄의 뜻으로 삭발까지 했지만 '신사구단'으로 알려진 요미우리에 적잖은 실망감을 안겼고, 결국 시즌 후 트레이드됐다. 요미우리는 니혼햄에서 투수 마이클 나카무라, 내야수 구도 다카히토를 데려오는 대신 내야수 니오카와 투수 하야시 마사노리를 내주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적 후 니혼햄에서도 니오카는 무릎부상으로 인해 시즌 성적은 평년 이하 수준이며, 41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때문에 불륜 소동을 일으킨 지 약 1년밖에 안된 시점에서 또다시 비슷한 스캔들에 휘말린 데 대해 야구관계자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소속구단 니혼햄 측은 요미우리 때와는 달리 니오카의 불륜설에 대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시마다 총괄 본부장은 "'노 코멘트'가 구단의 입장이다. 사정 청취? 처분? 니오카가 무슨 나쁜 일이라도 했는가. 만에 하나 보도가 사실이라 해도 올스타 기간 중에 벌어진 일"이라며 법적으로 위반사항이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팀 동료들도 니오카를 옹호하고 있다. 니혼햄의 한 선수는 "그냥 내버려 둬라. 니오카가 바람을 폈다는 행동이 사회적으로 흔치 않은 일인지, 그렇게까지 비난을 받아 마땅한 일인지, 난 잘 모르겠다. 하지만 니오카가 열심히 야구에 정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경기 후 저녁 식사하는 곳까지 (언론의) 감시를 당하고, 결국에는 원치않는 기사로 다시 가정을 파괴당할 수도 있게 됐다. 어떻게 생각해봐도 참 안됐다"고 말했다.

니오카는 이 문제와 관련된 일본 언론의 질문에 구체적 답변을 회피했다고 한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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