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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알렉스, 정선희 방송 복귀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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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과 알렉스가 7개월 만에 라디오 복귀한 정선희를 지원사격했다.

이승철과 알렉스는 13일 SBS 러브 FM(103.5MHZ)의 '정선희의 러브FM' 첫 게스트로 출연해 정선희의 방송 복귀를 축하했다.

정선희는 "아픔도 잊고 상처도 많은 만큼, 또 시작에 무게가 많이 달리는 만큼 설레임과 두려움이 있다. 이 분들이 계셔서 목소리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 싶다"며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철과 알렉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승철은 앨범 준비를 위해 모든 방송 활동을 쉬고 있는 상태지만 '절친' 정선희를 격려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

이승철은 "라디오 복귀를 축하한다. 날이 날이니만큼 나왔다"고 말하자 정선희 "요즘 제 별명이 민폐 선희다"라고 고마워했다.

알렉스는 "축하드린다. 오면서 라디오 들었는데 떨리는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들리는데 오히려 그게 더 솔직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알렉스는 "나 역시 어제 마지막 라디오 방송을 하며 울었다. 하지만 정선희씨 같이 멋지게 울지 못하고 억울한 사람처럼 울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방송 초반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마이크를 잡은 정선희는 이승철과 알렉스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한층 편안한 진행을 했다. 정선희는 "여러분을 만나서 생각없이 이야기 하다보니 너무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앞서 강호동은 전화 통화 연결로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라고 생각하는 정선희씨의 컴백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청취자들에게 좋은 사연, 좋은 음악 많이 소개해달라"고 격려했다.

라디오에 복귀한 정선희는 "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손바닥에서 빠져나가면서 얼마나 많은 축복을 가지고 살았나 생각하게 됐다. 정말 그리웠다"며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다. 그래도 혼자 방에 숨어있을 때보다 나오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눈물 젖은 복귀 소감을 말했다.

이날 정선희의 복귀에 많은 청취자들은 게시판에 많은 격려의 글들을 올리며 축하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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