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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김옥빈, 제2의 이영애-임수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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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의 연기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의 히로인으로 발탁된 김옥빈이 2009년 스크린퀸의 자리를 예약하고 나섰다.

'박쥐'의 여주인공으로 연일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김옥빈은 지난 3월 31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극찬에 힘입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올드보이'의 강혜정,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임수정 등 박찬욱 감독의 히로인으로 낙점된 여배우들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독특한 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여배우들을 세공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박찬욱 감독에게 낙점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김옥빈의 캐스팅은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파격적인 노출로 캐스팅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박쥐'에서 김옥빈은 남편의 친구 상현(송강호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진 후, 병약한 남편과 시어머니의 냉대 속에서 억눌렸던 욕망을 거침없이 발산하며 남편의 살인까지 계획하는 인물 '태주'를 연기했다.

선과 악을 오가며 극단적인 감정변화를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로, 김옥빈은 상대역인 송강호의 연기를 집중력 있게 관찰하고, 박찬욱 감독에게 집요하게 물으며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한다.

파트너 송강호와 시어머니의 역의 김해숙은 "김옥빈은 에너지가 넘치고 잠재력과 감수성이 풍부해 내가 대 선배임에도 위협받을 정도였다", "어린 나이이지만 의젓함, 성실함, 승부근성 등 앞으로 큰 배우가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도 "한 마디로 변화 무쌍한 배우다. 때문에 태주 역할에 더 없이 잘 어울렸고, 연기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록 만족한다"며 칭찬했다.

현재 '박쥐'에 대한 관심과 함께 김옥빈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박쥐'는 오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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