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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추격자' 나홍진 감독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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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로이 리 대표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의 가능성과 미국시장 진출 전략 워크숍'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로이 리 대표는 "미국 제작자들 중에는 한국의 유명 감독들과 일하기를 굉장히 원하는 이들이 있다"며 "워너브라더스는 나홍진 감독과 굉장히 일하고 싶어해서 내게 계속 부탁을 하기도 했다. 나홍진 감독이 향후 미국에서 이름을 알릴 유망 감독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워너브라더스는 지난해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의 리메이크 판권을 100만 달러에 사들였다. 당시 '추격자'는 리메이크 판권료 외에도 북미 박스오피스 보너스, 전세계 수익 배분과 제작자인 영화사 비단길의 김수진 대표가 리메이크 영화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계약조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로이 리는 한국과 미국의 영화 공동제작 문제를 설명하며 "한국시장이 상대적으로 소규모이기 때문에 미국 업체 입장에서는 (공동제작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는 있다"면서 "(한국 제작자들이) 미국과 공동제작을 원한다면 유명 감독, 배우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로이 리는 '조폭마누라', '시월애', '장화, 홍련', '링', '주온', '무간도' 등 한국 및 아시아영화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제작자로 유명한 인물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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